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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금융 상식

금리와 채권 관계 총정리

by '연이'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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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용어 정리 12. 금리와 채권 관계 총정리

 

 

 

 

[목차]

- 금리란? (feat. 이자율과 할인율)

- 채권으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는 경우

- 채권 쿠폰 이익과 채권 수익률의 차이

 

 

 

금리란? (feat. 이자율과 할인율)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사전 (www.terms.naver.com)

 

 

금리는 시장에서 자금 공급자가 자금 수요자에게 자금을 빌려준 데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금리를 단순히 이자율로 생각하고 채권을 공부하시게 되면 이해가 잘 안 가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금리는 앞 뒤 선행 기준에 따라서 이자율 또는 할인율 모두의 개념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금리는 은행 예금에서 사용하는 "이자율"과 채권에서 사용하는 "할인율"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이자율"과 "할인율"은 무엇일까요?

 

 

1. 이자율

 

보통 우리가 금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금액이 올라가는 방향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예금 또는 적금에서 말하는 이자율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가격 B는 은행에 우리가 예금을 넣을 당시 현재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가격 C는 예금 만기가 지났을 때 내가 받는 미래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미래 가격 C를 결정하는 것은 금리이고, 예금에서는 이것을 이자율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금리가 높아질수록, 은행 예금이 만기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관계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금에서 말하는 가격은 가격 C를 의미합니다. 즉, 예금 입장에서 봤을 때,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할인율

 

반면에 금리는 할인율 개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할인율에서의 금리는 액이 내려가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그때의 할인율은 채권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먼저 채권은 돈을 빌려주고 갚을 것을 약속하면서 발행해주는 차용증서를 의미합니다. 채권을 발행하고 약속한 시간이 지나 만기가 되면, 채권을 구매하여 돈을 빌려준 투자자는 채권을 발행한 채무자에게 사전에 약속한 금액으로 돈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것이 채권의 대략적인 의미입니다. 채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포스팅을 먼저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채권을 발행할 때에는 채권이 만기가 될 시에 돌려주는 금액을 사전에 정해 고정시킵니다. 이것이 채권을 영어로 fixed income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에서 가격 B가 채권 만기가 지났을 때 내가 받는 고정된 금액이며, 미래에 받는 금액이기 때문에 미래 가치입니다. 가격 A는 내가 채권을 구매할 당시의 현재 채권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현재 가격 A를 결정하는 것은 금리이고, 채권에서는 이것을 할인율이라고 부르고 채권수익률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금리가 높아질수록 내가 채권을 사게 되는 시점에서 채권 가격은 싸집니다. 이러한 관계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에서 말하는 가격은 가격 A를 의미합니다. 즉, 채권 입장에서 봤을 때,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내려간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을 총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으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는 경우

 

채권은 만기 시에는 받는 금액이 정해져 있는 fixed income이기 때문에, 채권을 구매해서 만기시점에 판다면 이익 또는 손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기 이전에 보유한 채권을 팔게 될 시에, 당시 금리에 따라서 이익을 볼 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권 구매 당시 구매한 채권이 9400원이었는데, 채권을 판매하고자 할 때 그 시점에서의 채권 가격이 9100원이고 이 가격에 판다고 합시다. 그러면 나는 9400원에 채권을 사서 9100원에 채권을 판매하는 것임으로 손해가 300원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 쿠폰 이익과 채권 수익률의 차이

 

채권의 쿠폰 이익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매년 받게 되는 이자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퍼센트가 고정되어 정해져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은 위에 할인율을 설명드리면서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채권 수익률은 현재 구매하는 채권을 만기 시 받게 되는 가격에 비해 얼마나 할인받아서 사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금리에 따라 변동합니다.

 

아래 그림을 통해서 채권 쿠폰 이익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약 원금의 액면가 100만원의 10년 만기 채권을 구매했고, 매년 5%의 쿠폰 이익을 받는다고 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100만원의 5%인 5만원을 매년 이자로 받게 되고,  10년이 지나 만기 시에 원금 100만원과 함께 당해연도 쿠폰 이익 5만원을 합쳐서 총 105만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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