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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금융 상식

채권의 모든 것 (뜻, 종류, 채권 시장, 채권 용어, 투자 팁)

by '연이'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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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용어 정리 11. 채권의 모든 것 (뜻, 종류, 채권 시장, 채권 용어, 투자 팁)

 

 

 

 

[목차]

- 채권 뜻

- 채권 종류

- 채권 시장

- 채권 용어

- 채권 투자 팁

 

 

 

채권 뜻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www.terms.naver.com)

 

채권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나옵니다. 사전의 의미는 정확하지만, 채권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히 채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채권(Bond)은 돈을 빌려주고 갚을 것을 약속하면서 발행해주는 차용증서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돈을 갚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종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많은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큰돈을 벌기 위해 채권을 발행합니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큰 자본이 필요한데, 은행에서 그 자본을 위해서 장기간 동안 큰돈을 빌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기업들은 기업 자체의 신뢰도를 이용해서, 큰돈을 장기적으로 다수에게 빌리는 채권을 만들고, 이 채권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A회사의 채권이 있다고 합시다. 이때, A는 채권의 발행자이자, 돈을 갚아야 하는 채무자를 의미합니다. 반면에 A회사의 채권을 산 우리는 투자자이자, 돈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채권자를 의미합니다.

 

 

 

 

채권 종류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채권은 두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가 가능합니다.

 

먼저, "채권 발행자"에 따라 분류 가능합니다.

 

1. 국채

 

"정부"가 발행자인 채권을 의미합니다.

Ex.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2. 지방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자인 채권을 의미합니다.

Ex. 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3. 특수채

 

"한국은행, 특수은행, 공사, 공단"이 발행자인 채권을 의미합니다.

Ex. 통화안정증권, 금융특수채, 비금융특수채

 

4. 회사채

 

"주식회사"가 발행자인 채권을 의미합니다.

Ex. 회사채, 금융채, 주식 관련 사채

 

5. 사채

 

"개인"이 발행자인 채권을 의미합니다.

 

우리 같은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채권을 직접 매입하기보단, 펀드나 랩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채권을 매입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또는 회사채 정도가 개인투자자들이 현실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채권입니다.

 

 

다음으로, "채권 이자 지급 방법"에 따라 분류 가능합니다.

 

1. 이표채

 

일정 기간 이자를 나눠서 지급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Ex. 3개월마다 이자 지급

 

2. 할인채

 

이자 대신 채권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3. 복리채

 

중간 이자 없이 복리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채권 시장

 

우리나라의 채권시장은 약 2000조가 넘습니다. 주식 시장보다 더 큰 규모의 시장이죠. 그렇다면 이 채권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 시장은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장내채권 시장

 

채권은 보통 살 사람을 정해놓고 발행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살 사람은 기관투자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채권을 산 기관투자자가 돈이 필요하게 되면,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기관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채권을 팔게 됩니다. 이때,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이 매수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을 장내채권 시장이라고 부릅니다. 즉, 장내채권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 한국거래소 채권시장 > 개인투자자 순으로 채권이 이동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2. 장외채권 시장

 

채권을 산 기관투자자가 돈이 필요하게 되면, 증권사에 기관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채권을 팔게 됩니다. 그리고 증권사는 기관투자자에게서 산 채권을 개인들에게 팔게 되고,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을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장외채권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 증권사 > 개인투자자 순으로 채권이 이동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채권 용어

 

다음은 채권에서 많이 사용되는 채권 용어 세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표면금리

 

채권의 발행 가격에 채권을 구매했을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나타냅니다.

또한 채권의 발행 가격은 고정되어있어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등 거래할 때의 채권 금액은 시장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발행 가격보다 채권 가격이 싸질 수도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채권을 구매한 가격에 따라서 금리가 바뀌기도 합니다. 금액에 따른 금리 변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2. 신용도

 

채권에서 신용도란, 신용평가사들이 채권의 안정성을 평가해서 매겨놓은 등급을 의미합니다. 하단에서 나타낸 것처럼, 알파벳으로 등급을 매기며, 투자 적격 등급과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A에서 D로 갈수록 불안정해지며 투자하기에 부적격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투자 부적격 등급에 있는 채권은 투기 등급으로 분류되며, 정크 본드(Junk Bond)라고도 불립니다.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위험 채권을 의미하며, 투자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3. 만기

 

채권에서 말하는 만기란 채권의 유효기간을 의미합니다. 채권의 금리가 시중 은행보다 높아지려면, 최소한 2-3년의 유효기간이 요구됩니다. 만기가 길수록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아지고, 따라서 금리도 더 커지게 됩니다.

 

 

4. 채권수익률 (할인율)

 

 

채권의 입장에서 본 금리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채권을 구매할 때, 가격 A의 가격으로 구입합니다. 그리고 채권이 만기가 되었을때, 가격 B로 돈을 받게됩니다. 이때 내가 구매한 채권 가격 A에 비해서 만기시에 받게 되는 가격 B의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나는 것이 채권수익률 또는 할인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금리라고도 불립니다.

 

금리와 채권 관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설명드릴 내용이 있어, 따로 포스팅 했습니다.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 상환

 

빌린 상품 또는 권리의 약속된 만기 기한이 되어서, 그것을 빌려준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6. 상환차익

 

투자자가 상환으로 얻게 되는 차익을 의미합니다. 즉, 액면가격과 발행가격의 차이입니다.

 

 

7. 쿠폰이자

 

채권에서 돈을 빌려주는 댓가로 매년 받게되는 이자를 의미합니다.

 

 

 

 

채권 투자 팁

 

개인이 직접 회사채 등을 구매하려면 정보도 알아봐야 하고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들에게는 채권형 펀드나 채권 ETF를 추천드립니다. 채권형 펀드란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채권에 투자를 하는 간접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채권 ETF란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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